NHN 클라우드, MSP·마켓플레이스 연계로 스타트업 협업 생태계 강화하나?

NHN 클라우드가 스타트업을 위한 성장 지원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이번 ‘NHN Cloud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모션’은 NHN 클라우드를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유연하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통해 초기 기업의 기술 기반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프로모션 참여 스타트업은 두 가지 조건 중 하나를 선택해 최대 수천만 원 상당의 크레딧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첫 번째는 즉시 1,000만 원 상당의 크레딧을 받는 방식이며, 두 번째는 최대 5,400만 원 상당의 크레딧을 사용량에 따라 차등 지급받는 방식이다. 이는 기업의 규모와 클라우드 사용 예측량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술과 운영 측면의 지원도 강화된다. NHN 클라우드는 스타트업 전담 MSP(Managed Service Provider)와의 협업을 통해 아키텍처 설계, 이관 작업, 기술 컨설팅 등 클라우드 전환에 필요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인프라 구축에 대한 부담 없이 본연의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NHN 클라우드와의 사업적 협업 기회도 제공된다. 스타트업은 NHN 클라우드의 공동 영업, 마케팅, 홍보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국내 클라우드 사업자(CSP) 중 최다 솔루션을 보유한 NHN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자사 서비스를 등록해 판매하는 기회를 얻는다. 또한, 참여 스타트업의 개발자 역량 강화를 위해 무료 클라우드 교육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NHN 클라우드는 스타트업이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클라우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NHN 클라우드 김동훈 대표는 “공공, 금융, 기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술력과 상품성을 입증한 NHN 클라우드가 스타트업에도 클라우드를 공급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인프라, 신속한 기술 지원, 유연한 비용 구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