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리부트 시즌7 8회 호스트로 확정된 배성우 [사진=쿠팡플레이]
SNL 리부트 시즌7 8회 호스트로 확정된 배성우 [사진=쿠팡플레이]

2020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배성우가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7 8회 호스트로 나선다. 같은 시즌 2회 호스트가 남자친구 가스라이팅 의혹의 주인공인 배우 서예지였고 지난해 시즌5 5회 호스트 황정음이 최근 43억 원 횡령으로 고개를 숙인 터라 시청자 반응이 엇갈렸다. 

배성우는 오는 24일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7 8회 호스트로 출연한다. SNL은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의 약자로 미국의 전통 코미디 쇼가 원작이다. 한국 라이선스는 2011년부터 방송되고 있다

'미쓰 홍당무'와 '파파로티', '내부자들' 등 여러 영화에 출연한 배성우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어울리고 연기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2020년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출연 당시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지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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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SNL에 출연해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황정음 [사진=쿠팡플페이]
지난해 SNL에 출연해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황정음 [사진=쿠팡플페이]

배성우의 SNL 출연은 본격적인 복귀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배성우는 올해 1월 개봉한 리메이크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 특별 출연한 바 있다. 이번 SNL을 통해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SNL 팬들은 5년 자숙한 배성우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했다. 다만 일부 시청자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성우가 SNL을 통해 이미지를 세탁하는 것 아니냐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런 목소리는 남자친구 가스라이팅 논란을 일으켰던 서예지가 SLN 리부트 시즌7 2회에 출연할 당시에도 나왔다. 특히 지난해 리부트 시즌5에서 털털한 자학 개그로 웃음을 준 황정음이 회삿돈 43억 원을 횡령하고 가상화폐에 투자한 사실이 최근 드러난 터라 방송 자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시선도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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