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익사이팅 존 국제설계공모… “행정 신뢰 저해, 소모적 논란 이제 그만”
광주광역시가 아시아 물역사 테마체험관 및 자연형 물놀이 체험시설(영산강 익사이팅 존) 국제설계 공모를 둘러싼 경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행정의 신뢰를 떨어뜨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광주시는 5일 신활력추진본부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우리 시의 역점사업인 영산강 익사이팅 존 국제설계 공모와 관련해, 최근 법원이 처분금지 가처분을 기각했음에도 경찰이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은 매우 유감이다"고 전했다.
앞서 광주지방법원은 지난 5월 22일 설계 공모 당선작과 관련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며 “설계 공모에 따른 당선작 결정에 하자가 있다고 어렵고, 이를 무효로 하지 않으면 아니 될 특별한 사정이 있다 단정할 수 없다”며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시는 “국제설계 공모 과정이 법적·행정적으로 특별한 하자가 없음을 재판부가 확인해 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의 보도와 여론에 따라 수사기관이 압수수색에 나선 데 대해 시는 “행정의 신뢰를 저해하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수사기관이 빠르고 명확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혀주길 바란다”며 조속한 수사 종결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는 “공모 사업 심사 결과를 둘러싼 소모적인 논란과 소송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며 “지연과 행정력 낭비가 결국 시민 피해로 이어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논란에 대해 광주시는 행정 절차의 정당성을 재차 강조하며, 향후 심사 결과에 대한 분별한 의혹 제기와 소송이 지역 현안 사업 지연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당부했다.
-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사전예매 돌입… 18% 할인
- 광주식품대전, 역대 최대 1만8000여 명 다녀갔다
- 강기정 광주시장, 5일 이재명 대통령에 지역현안 건의
- 강기정 시장, “광주 대선공약 국정과제 반영” 총력
- 광주시, 전남대‧조선대 밀착지원…글로컬대학 총력 지원
- GICON, 중국 항저우‘CICAF 2025’참가
- 강기정 시장, 현충일 추념사…“틈새없는 보훈 최선”
- 광주시, 이탈리아 토리노 국립음악원 공연 성료
- 광주도시공사-광산구, ‘살던집 주거인프라 지원사업’ MOU 체결
- “디자인 개발에 AI 활용”…광주시, AI 디자인 공모전
- 광주시, “청소년 알바 친화사업장 모십니다”
- 광주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과정 수요조사
- [포토] 강기정 광주시장, '2025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 참석
- 광주시, “여름철 위험요소 안전신문고에 신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