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
전남도의회 윤명희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 장흥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중장년 창업 지원 조례안」이 지난 5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고용불안, 조기퇴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의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중장년층 경제적 자립과 삶의 질 향상,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중장년 창업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중장년 창업 및 재창업 지원사업 ▲창업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 네트워크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특히 재창업을 지원 범위에 포함시켜 중장년층에게 더 넓은 창업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명희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한때 경제활동의 중심에 있었던 중장년층이 노후에 대한 불안과 조기퇴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창업 초기 융자 지원, 시장 정보 제공 등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통해 중장년층이 경제적 재도약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 제정이 중장년층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기반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6월 17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며, 도 차원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뒤따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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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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