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석 준법경영실장이 임원 대상 강연을 진행하는 모습

SK오션플랜트가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컴플라이언스 체계 고도화를 통해 국내외 지속가능성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회사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와 인사위원회를 운영하고,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 및 '거버넌스 스토리' 구축을 통해 이사회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2023년에는 준법경영을 총괄하는 컴플라이언스팀을 신설하고, 준법지원인과 공정거래 자율준수관리자(CCO)를 선임하며 준법통제 규정도 마련했다. 감사와 준법지원 기능은 상근감사 직속으로 배치해 조직의 독립성과 균형을 높였다.

또한 윤리경영과 공정거래 관련 교육, CEO의 컴플라이언스 레터 전파, 임직원 서약, 퀴즈대회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인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법규 준수 점검과 하도급 거래 질서 확립에도 공을 들이며, 정기 실태 점검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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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 분야에서도 선도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도급계약분쟁조정협의회’를 통해 수급사업자와의 협의를 공정하게 조정하고, 협의가 장기화될 경우 협의회에서 자동 검토하도록 제도를 정비했다. 그 결과 SK그룹 편입 이후 지금까지 관련 법적 분쟁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하도급법 개정에 대비해 ‘하도급계약조건 공정화 가이드’를 발간하며 현장의 계약 공정성도 강화했다.

SK오션플랜트 최용석 준법경영실장은 “올해는 하도급법 등 공정거래 법규 준수를 위한 자율준수편람을 배포해 임직원의 법규 이해도를 높이고, 자율적인 법규 준수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영업·생산·경영·안전 등 전사적 법률 리스크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준법관리시스템(CMS) 도입과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체계 혁신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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