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온누리 실버 나눔 사업’으로 어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나?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2025년 온누리 실버 나눔 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조리해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가스공사는 이번 사업에 2억 원의 기부금을 지원하며, 사업 시행 기관인 대구사회복지협의회는 대구지역 사회복지시설 10곳과 수혜 대상 모집을 마무리하고 12월까지 온누리 실버 사업단 활동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기존 어르신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아동까지 수혜 대상을 확대해 사업 효과를 높인다.

한국가스공사는 2019년부터 온누리 실버 나눔 사업을 통해 대구지역 어르신 29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고, 취약계층 899명에게 건강한 밑반찬을 지원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 대구사회복지협의회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대구시 위생정책과와 협력해 밑반찬 조리 시설에 대한 합동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조리 환경 청결도, 도구 관리, 위생복 착용, 식재료 보관 상태 등을 점검하고 현장 피드백과 권고 사항을 제공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노인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함께 고려하여 시너지 효과가 높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전문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국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