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19개 시군 75개 정수장… 깨끗한 수돗물 공급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안양준)이 먹는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9월까지 두 달간 19개 시군 75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수질확인검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여름철 기온상승, 장마, 가뭄 등으로 상수원수의 급격한 수질 변화로 수돗물에 대한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광역상수도를 이용 중인 나주, 무안, 장흥을 제외한 19개 시군의 해당 부서와 합동으로 정수장 수질검사를 통해 수돗물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이번 검사를 통해 각 시군에선 상수원수와 정수, 수도꼭지에서 시료를 채수하고, 연구원은 시험·분석으로 먹는물 수질기준 준수 여부를 판단, 해당 시군에 통보할 방침이다.
검사 결과 기준 초과 정수장은 현지점검, 정밀조사 후 개선 조치토록 하고, 재검사를 통해 수질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2024년 검사 결과는 76개 정수장 중 6개 정수장이 기준을 초과했으며 주로 미생물과 총트리할로메탄(THMs) 등이 부적합해 소독처리시설 등에 대한 개선 조치가 이뤄졌다. 재검사 결과 모두 기준 이내로 적합했다.
박혜영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원수부터 수도꼭지까지 촘촘한 검사를 통해 도민이 언제나 안심하고 마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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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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