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역대 가장 짧은 장마 아니었나...한반도 덮친 늦은 장마, 역대급 집중호우

올해 장마가 짧다는 기상청 예측이 완전히 빗나간 가운데, 전국에 물폭탄이 떨어져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18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18일과 1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일부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30~80mm, 충청권 50~150mm, 전라권과 경상권 100~200mm, 제주도 50~100mm다.

아래는 강수 집중시간 및 구역, 시간당 최대 강수강도다.

◼︎수도권 18일 오전까지 경기 남부 50~80mm, 서울·인천·경기북부 30~50mm
◼︎강원도 18일 오전까지 강원 중남부 내륙 30~50mm, 강원 북부 내륙, 강원 산지 30mm 내외
◼︎충청권 18일 오후까지 충남권 50~80mm(일부 80mm 이상), 충북 50~80mm
◼︎전라권 18일 오전까지 전북 30~50mm, 전남 남해안·지리산 부근 50~80mm
◼︎경상권 18일 새벽까지 경북 북부 내륙 30mm 내외, 부산·경남 남해안 50~80mm, 울산 30~50mm
◼︎제주도 19일 새벽까지 산지 30~50mm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중부지방과 전북 북서부, 제주도 산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9일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호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