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빗물받이 등 집중 관리,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하수 시설물 일제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6월 말 재난특별교부세 2억 9천만 원을 교부받아 7~8월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대비한 관내 맨홀과 빗물받이 등 하수도 준설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3~6월 간선도로 유입구 및 일부 하수관로에 대한 준설공사를 한 바 있다.
집중 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의 주요 원인은 하수관로의 물 흐름(통수능) 부족으로, 원활한 빗물 배수를 위해 빗물받이를 막힘없이 관리하기 위해 이번 작업을 추진하게 됐다.
기능이 떨어진 노후 빗물받이에 대해서 교체 공사, 배수 불량 지역, 물이 심하게 고이는 구간 등은 유입구 신설 공사를 병행하고 있다.
이번 준설작업은 7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며, 동구는 준설작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추가 정비를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년보다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준설작업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주민 여러분께서도 배수로 주변에 쓰레기, 담배꽁초 등 무단 투기하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광주 동구, 추억의 충장축제 청년기획단 ‘찐이’ 3기 발대식
- 광주 동구, 15일 전직원 대상 행정환경 대응 공직자 소양교육
- 박종균 동구의원, 노인일자리 지원 조례 전부개정안 상임위 통과
- 광주 동구, 동명동 카페에서 즐기는 '감성 커피 투어'
- 광주 동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박차
- 광주 동구, 주민 곁으로 다가간 6번의 대화... 정책이 되다
- 광주 동구, 집중 돌봄 모니터링 및 소방·안전 교육
- 광주 동구–스마트인재개발원, ‘AI 중심도시 실현’ 맞손
- 광주 동구, 아동·청소년 정신 건강 증진 앞장
- 광주 동구, 책정원도서관... ‘지역작가 초대전’ 본격 운영
조준성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