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펙스-아누가 박람회 연계 ㈜흥일식품, 캐나다 김 수출 본격화

(재)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본부는 지난 18일 완도군 농공단지에서 캐나다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재)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본부는 완도군 농공단지에서 캐나다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개최했다
(재)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본부는 완도군 농공단지에서 캐나다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적은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의 수혜기업 ㈜흥일식품의 120만 달러(한화 약 16억 원)규모의 수출 계약에 따른 첫 물량으로, 조미김과, 김밥김 등 해조류 가공 제품이 포함됐다.

1차 선적 물량은 약 4만3천 달러(한화 약 6천만 원) 규모로, 북미 시장 공략의 첫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계약은 ‘타이펙스-아누가 아시아 2025’ 태국 박람회 참가를 통해 이루어진 성과로, 박람회 참가를 통한 현지 바이어 발굴과 적극적인 수출 상담이 주효했다.

특히,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에서의 판촉전과 현지 마케팅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 온 결과, 이번 수출 계약으로 이어졌다.선적식에는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및 ㈜흥일식품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출 물량의 성공적인 출항과 안전한 물류 진행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재)전남바이오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전라남도 우수한 수산가공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수출 유망기업 발굴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 해양수산 창업 투자 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목포시의 매칭 사업으로 (재)전남바이오진흥원,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수행하고 있으며, 전남도내 해양·수산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 및 초기 자금 지원 ▲기술 개발 및 아이템 투자 유치 ▲해외시장 개척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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