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어린이청소년을위한예술지원사업’선정 8월 우수 작품 소개
‘아르코꿈밭극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어린이·청소년극
오브제극, 무용전시, 가족오페라 등 다양한 형식을 만날 수 있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ARKO))가 지원하는 ‘어린이청소년을위한예술지원사업’선정작이 여름방학기간 동안 관객을 만난다. 다양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우수 작품들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아르코꿈밭극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어린이·청소년극
지난 7월 재재관을 마친 ‘아르코꿈밭극장’에서 어린이청소년지원사업 선정 공연을 선보인다.
작은극장H는 청소년 오브제극 《우리의 빨강》을 무대에 올린다. 월경을 중심으로 여성의 삶에 나타나는 다양한 ‘빨강’을 오브제, 영상, 라이브 음악 등 다양한 연극적 언어를 통해 표현한다.
몸에 대한 질문과 고민이 커져가는 청소년기, 《우리의 빨강》은 그 고민에 대한 질문을 타인의 시선이 아닌 자신의 언어로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공연은 8월 8일부터 8월 10일까지 아르코꿈밭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창작집단LAS는 《고구마밭 그 랩터》를 아르코꿈밭극장에서 공연한다. 국악과 서양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음악극으로, 도마뱀에 푹 빠져있던 아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된 작품이다.
잘려나간 도마뱀의 꼬리를 찾아가는 모험에서 회복에 대한 믿음을 극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다. 공연은 8월 14일부터 8월 1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극단21의 오브제텔링극 《나무 쏙 이웃집》은 오래된 나무에 어느 날 서로 사는 방식과 성격이 다른 네 마리의 동물 친구들이 모이면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이웃집 이야기다.
이들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협력하며 함께 살아가는 과정을 통해 공존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게 한다. 《나무 쏙 이웃집》은 오는 8월 21일부터 8월 24일까지 아르코 꿈밭극장에서 선보인다.

◆무용전시, 가족오페라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만날 수 있어
연극 장르 이외에도 무용전시, 가족오페라 등 다양한 형색의 작품들이 도서관, 지역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댄스리서치앤프랙티스랩은 무용전시 《키즈도서관, 춤추는 기호여행》을 송파도서관 내 갤러리에서 진행한다.
춤을 기록할 수 있는 무보(Dance Notation)를 이용해 춤을 보고, 읽고, 쓰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8월 20일부터 9월 4일까지 송파도서관에서 상설전시를 진행하며 공연은 8월 24일, 8월 31일 오후 1시에 진행된다.
영아츠컴퍼니는 판타지가족오페라 《신비한 시간여행》을 선보인다. 잃어버린 세종의 보물을 되찾기 위한 특별한 여정을 담은 판타지 오페라로, 조선시대와 현대를 대비한 무대와 국악 서양악의 독창적인 조화가 돋보인다.

한글의 탄생을 둘러싼 갈등, 권력자들의 저항의 역사를 오페라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8월 29일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올 여름 ‘어린이청소년을위한예술지원사업’선정작을 통해, 아이들은 예술작품과 함께 자신만의 이야기를 꿈꾸고, 어른들은 잊고 있던 감수성을 다시 꺼내볼 수 있을 것이다.
우수한 어린이 청소년 작품의 창작 및 2차제작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어린이청소년을위한예술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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