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실질적인 금융부담 완화를 이끌 수 있을까?

KB국민은행은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침체와 고금리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비대면 금융지원을 중심으로 대출 이자 및 보증료 지원, 대면 채널을 통한 성장형 소상공인 금융지원, 매출 증대 지원 등 네 가지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비용지원’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대출받은 고객에게 보증료 또는 대출이자를 현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만 8천여 명의 고객이 총 130억 원의 혜택을 받았으며, 1인당 약 47만 원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가 있었다. KB국민은행은 향후 50억 원 규모의 추가 지원도 예정하고 있다.

총 110억 원 한도로 운영된 보증료 지원 프로그램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비대면 보증서 대출을 신청한 고객에게 보증료의 60%에서 최대 80%를 현금으로 지원했다. 특히 음식점업과 도소매업 등 경기 민감 업종의 중저신용자에게는 최대 비율의 지원이 제공됐다.

대출 이자 지원 프로그램 역시 비대면 신용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6개월간 납부한 이자의 20%에서 최대 50%를 현금으로 환급하고 있다. 중저신용자 및 경기 민감 업종 고객에게는 최대 한도까지의 지원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소상공인 정책자금대출 비대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는 보증료 50%와 첫 달 이자 최대 1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경기 불황 속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