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1·2학년 대상…학교 밖 진로교육 활성화 일환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이하 광주학생교육원)은 지난 4~5일 1박2일 일정으로 본원 호연관에서 ‘2025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밖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고등학생 1·2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지난 4일 광주학생교육원에서 진행된 ’레크리에이션 지도자과정‘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이 레크리에이션 실습을 하고 있다.
지난 4일 광주학생교육원에서 진행된 ’레크리에이션 지도자과정‘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이 레크리에이션 실습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레크리에이션의 기본 개념 ▲효과적인 소통 방법 ▲스피치 요령 ▲분위기를 띄우는 아이스 브레이킹 ▲생활 마술 ▲공동체 놀이 ▲프로그램 기획법▲ 레크 및 포크댄스 교육 등 총 15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또 레크리에이션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취득 방법도 안내했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돼 향후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고 김민성 학생(1학년)은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어려웠는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기술을 배우면서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진영 광주학생교육원장은 ”이번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고 진로를 설계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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