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는 최근 일부 언론이 허위·추측성 보도로 공사의 명예와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과 남철희 노조위원장은 12일 '허위·추측성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문'을 내고 일부 언론사가 보도한 "수의계약 및 전보 인사와 관련된 내용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과 왜곡으로, 공사의 명예와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는 "모든 계약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단순히 수의계약 규모가 증가했다는 이유로 위법하다고 단정하는 것은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단일응찰·재공고 유찰·특허 및 우수조달제품 구매 등은 법령이 허용하는 정상 절차이며, 우수조달제품 구매는 정부가 권장하는 정책이다"며 "공사는 모든 계약 정보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을 통해 전 국민이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완전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사에서 언급된 전보 인사 역시 2025년도 인사 운영계획과 노사협의 및 단체협약에 따라 1·3분기 정기 인사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항이며, 특정한 목적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근거 없는 허위·추측성 보도에 대해 어떠한 타협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해당 언론사의 보도 내용은 박 모 전 사장이 '전임 사장들보다 수의계약을 4~12배 많이 했고' '광양지역 업체에 몰아주기 했다'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투표대상자를 사전 매수한 것' 재임기간 176건, 15억원 기부는 정계진출을 위한 치적쌓기'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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