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 브랜드 전용 릴스 콘텐츠 플랫폼 ‘글로브(GLOVV)’는 총 30억 원 규모의 시리즈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인탑스인베스트먼트, 에이치지이니셔티브, 위벤처스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글로브’는 B2B 뷰티 콘텐츠 제작을 위한 릴스 플랫폼으로, 숏폼 콘텐츠 중심의 마케팅 전환 흐름에 발맞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출시 후 7개월 만에 국내 다수의 주요 뷰티 브랜드가 플랫폼을 도입했으며, 일본에서도 초기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확장의 첫 단추를 끼웠다.
에이치지이니셔티브 서은광 이사는 “안정호 대표는 지난 7년간 인플루언서 콘텐츠 시장을 연구해왔고, 글로브는 그 결과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정교한 고객 이해와 빠른 실행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호 대표는 “콘텐츠를 통한 기업 성장이라는 철학을 중심에 두고, 기업가치 10조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앤마들린은 앞으로 국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일본에서의 성과를 확대하는 한편, 미국 시장 진입을 통해 ‘글로벌 릴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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