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유리 업사이클링·무형문화재 전승 프로젝트로 호평
전남대학교 중앙 동아리 ‘인액터스 전남’이 2025 인액터스 코리아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리더십을 입증했다.
20일 전남대에 따르면 ‘인액터스 전남’(회장 정하두 의류학과·지도교수 조성도 경영학부)은 지난 7월 12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2025 인액터스 코리아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인액터스 전남’은 ▲폐유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해안 모래 ‘글래샌드’를 제작해 해안 침식을 해결하고자 한 ‘글래씨’ 프로젝트, ▲무형문화재 전승 후계자와 협력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한 ‘무영’ 프로젝트를 발표해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무영’ 프로젝트는 지역 기업과 협업을 추진하며 무형문화재 전승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인액터스(Enactus: Entrepreneurial + Action + Us; enactuskorea.org)’는 대학생들이 기업가 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연합 단체다. 전 세계 33개국 대학생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기업, 교수, 인액터스 동문들도 참여한다.
매년 7월에는 국내 모든 인액터스 대학이 1년간의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벤처 경진대회가 열리며, 글로벌 대회를 대비해 모든 발표는 영어로 진행된다. 인액터스 코리아는 그간 동구밭, 두손컴퍼니, 고요한M 등 대표적인 소셜벤처 기업을 배출했다.
정하두 회장(의류학과)은 “비즈니스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정신을 잃지 않고 더욱 발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창립자인 조성도 교수(경영학부)는 “학생들이 기업가 정신을 키우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 전남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액터스 전남’은 2018년 영호남 대학 최초로 창단돼 2019년 첫 참가에서 창단팀 최초 세미 파이널 진출을 기록한 이후, 매년 국내 유일의 세미 파이널 100% 진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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