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소관 재생에너지(해상풍력·태양광 등) 허가권 도지사에게 이양해야
김영록 전남지사가 특별자치도 추진보다는 에너지·해양분야에 집중한 '특화도시 특별법' 제정에 전념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8월 19일 도청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그간 특별자치도 추진이 잠정 보류된 배경과 정책 방향 전환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새로운 정부의 균형발전(‘5극 3특’) 정책의 변화,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추진, 그리고 에너지·해양을 중심으로 강점 분야에 특례와 권한 이양을 받는 ‘전라남도 에너지해양 특화도시 특별법’ 제정이 시대적 과제임을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 분야에서 산업자원부 소관이던 재생에너지(해상풍력·태양광 등) 허가권을 도지사에게 이양받아, 도민 중심의 공공주도형 개발 및 이익공유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임을 밝혔다.
전남도는 국공유지 개발 등을 통해 개발이익을 주민에게 환원하고, 1조 원 규모의 '에너지 기본소득' 조성을 추진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의 절실한 현안을 중심으로 정부와 협조해 관련 법제화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 막바지 전력투구
- 전남도, ‘숙박세일페스타’... 숙박 최대 5만원 할인
- 전남자치경찰위, 데이터 기반 치안 행정 강화
- 전라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도민제보 받는다.
- 김영록 지사, “광주·전남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 전남도, 7월 집중호우 피해복구비 '2천804억 원' 확정
- 김태균 전남도의장, 2025년 을지연습 상황실 근무자 격려
- 전남도, 여수시 '유화학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
- 광주시‧전남도, 27일 특별지자체 추진 선포식
-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제, 고향 신안 하의도에서 열려
- [포토뉴스] "자연속에서 즐기는 특별한 휴양지"... 광양제철소 백운산수련원, 하계시즌 운영 '성료'
- 전남도, 폭력피해자 안정적 자립위한 주거지원 확대
- 전남도, 28일까지 7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 ‘안전한 조선소’…대불산단 출근길 안전 캠페인
- 김영록 지사,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 예산정책협의회 열어
- 전남도, 폭염 속 어르신 안전 돌봄 종사자에게 수당 지급
- 전남농업박물관, e소식지 ‘포커스’로 도민과 더 가까이
- 전남도, 2조7천억 ‘국가 수소특화단지’ 도전
조준성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