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북구 1억5000만 원 들여 시설 전면 개보수
별미 특산품 ‘무등산수박’ 22일부터 출하 시작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 특산품 ‘무등산수박’을 판매하는 공동직판장(광주시 북구 금곡동)의 새 단장을 마치고, 21일 문을 열었다.

개장식에는 무등산수박생산자조합 농가, 광주시·북구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공동직판장의 개장을 축하하고 무등산수박의 풍년을 기원했다.
무등산수박 공동직판장은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판매장으로, 광주시와 북구가 1억5000만 원을 지원해 노후시설을 전면 개보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무등산수박 육성 3개년 계획’을 추진, 3년간 총 12억70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광주시는 올해 3억6000여만 원을 지원해 생산장려금과 농자재, 기후대응시설 지원 등을 추진했다. 앞으로도 무등산수박 명맥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무등산수박은 무등산자락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돼 특별한 달콤함과 아삭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광주 특산품이다.
22일부터 올해 첫 출하를 시작하며 10월까지 판매한다. 무등산수박은 공동직판장에서 가장 빠르게 구매할 수 있으며 전국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에서 판매 예정이다. 출하 가격은 3만 원(7㎏)부터 27만 원(24㎏)까지 판매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직판장 개보수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판매 환경이 마련됐다”며 “많은 시민이 새롭게 단장한 공간에서 무등산수박의 제철 맛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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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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