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자체에 성공요인 공유…전국 골목경제 활성화 선도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전국 최초로 관내 전 지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 대한민국 골목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전국 확산을 이끌고 있다.
서구는 26일과 27일 전남 무안‧순천에서 열린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 ‘전남권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정책협의회’에서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전남 22개 시‧군 지자체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서구의 선도적 정책을 공유했다.

발표에 나선 홍석기 서구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장은 ▲주민‧상인 협력 ▲가맹 절차 간소화 ▲온누리상품권 등록 설명회 등 추진과정을 소개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 이후 상인 매출이 20~30% 늘고 주민 만족도가 높아진 성과를 공유했다.
서구는 관내 1만1천여 개 상점을 119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꾀하는 ‘골목경제119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주민과 상인의 상생 협력으로 소비자는 할인혜택을, 상인은 매출 증대 효과를 얻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전국 799개 골목형상점가(7월 말 기준) 중 15%가 서구에 몰려 있어 단일 자치구 기준 최다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 서구는 이 외에도 골목경제 상황판 설치, 골목경제119폰 개설, 골목집무실 운영 등 현장‧소통 중심의 후속 대책을 이어가며 정책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주도한 것이 아니라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서구의 사례가 전남권은 물론 전국 골목상권 정책에 긍정적인 자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7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골목형상점가 전역 지정 정책으로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정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또한 광주시는 서구의 성공모델을 바탕으로 골목형상점가를 광주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갖고, 시민들의 착한 소비를 촉진해 골목경제 활성화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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