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지난 23일 옥과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귀신도 더위 먹은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해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방탈출 게임과 체험 활동, 먹거리 부스가 마련돼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포토 이벤트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새로운 테마 운영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청소년운영위원회 ‘포텐’을 중심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들의 주도성과 창의성이 돋보였으며 청소년들 스스로 문화를 만들어 가는 의미 있는 장이 됐다.

행사 종료 후에는 평가회의와 만족도 조사가 이어져 향후 축제의 발전 방향과 개선점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옥과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 중심 활동을 강화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능동적·주도적인 성장을 돕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함께 성장하고, 자발적으로 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곡성의 청소년들이 지역 안에서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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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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