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만능 김치요리용 소스(All-purpose Kimchi Cooking Sauce)’를 오는 9월 초부터 유럽을 비롯한 12개국에 수출하며 글로벌 B2B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번 수출 대상국은 영국, 프랑스, 일본, 브라질, 칠레, 우즈베키스탄, 괌 등이며, 현지 아시안·에스닉 식당 중심으로 김치 요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만능 김치요리용 소스’는 김치볶음밥, 김치브리또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김치 숙성 및 보관의 불편함 없이 안정된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CJ제일제당의 독자 발효 기술이 적용됐다. 잘 익은 김치의 시원한 맛과 풍미를 그대로 구현하면서도 18개월간 실온 유통이 가능하며, 지난달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만능 김치요리용 소스’는 유럽, 일본, 중국 등 식자재 시장에서 특히 관심이 많고 기후 조건으로 김치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중동 등 지역으로부터도 수출 요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면서, “글로벌 외식용으로 편의성을 높인 고추장소스, 불고기소스 등 다양한 한국의 맛을 앞세워 K-푸드 세계화 가속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나와 관심이 같은 사람이 본 뉴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