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는 전북 고창군과 협업해 가을 시즌 한정판 제품 ‘고창 고구마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며, 카스타드·마가렛트·빈츠·빵빠레 등 대표 브랜드에 고창 꿀고구마의 달콤함을 담아냈다.

이번 라인업은 총 12종으로 지난해 부여 알밤 시리즈보다 2종이 늘었다. 카스타드 꿀고구마 라떼, 명가 찰떡파이 꿀고구마, 마가렛트 꿀고구마 라떼, 빈츠 꿀고구마,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미니 꿀고구마, ABC 초코쿠키 꿀고구마, 말랑카우 꿀고구마 우유, ZERO연양갱 꿀고구마, 빵빠레 꿀고구마, 찰떡아이스 꿀고구마, 납짝호떡 꿀고구마, 프리미엄 패스츄리 꿀고구마다.

고창 꿀고구마는 황토에서 자라 단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카스타드 꿀고구마 라떼, 말랑카우 꿀고구마 우유, 빵빠레 꿀고구마는 고소한 우유와 고구마의 풍미를 담았고, 명가 찰떡파이 꿀고구마는 자색 찰떡과 고구마 시럽으로 쫀득한 식감을 살렸다. 마가렛트 꿀고구마 라떼는 자색 쿠키와 고구마 페이스트로 진한 맛을 구현했으며, 빈츠와 ABC 초코쿠키는 초콜릿과 고구마의 조화를 강조했다. 또한 무설탕으로 제작된 ZERO연양갱 꿀고구마는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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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패키지에는 ‘고-참(창) 꿀맛이구마’라는 문구와 함께 고창 고인돌, 갯벌, 판소리 등 유네스코 등재 유산 이미지를 삽입해 지역 홍보를 강화했다. 가을 시즌의 이미지를 살리고 고구마 특유의 자색을 활용해 한정판의 특별함도 강조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제품 출시와 함께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도 추진한다. 서울 주요 지하철역에 고창군과 팝업 스토어를 설치해 제품과 지역 특산물을 함께 알릴 계획이다. 9월 5일 KTX용산역을 시작으로 합정역, 잠실역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고창읍성 등 주요 문화유산과 지역 카페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제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이번 고창 고구마 시리즈는 국내 대표 고구마 산지인 고창의 특산물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맛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질 좋은 지역 특산물을 발굴하고 그 가치를 높여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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