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설레임 브랜드 활용한 러닝 이벤트 효과는?

롯데웰푸드는 지난 8월 31일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이색 러닝대회 ‘2025 설레임런’이 약 3천여 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열받는 러닝대회’를 콘셉트로, 체온 상승과 감정적 흥분을 동시에 뜻하는 중의적 의미를 담아 ‘이열치열’ 분위기를 구현했다.

러닝 코스는 5km 단일 구간으로, 곳곳에 특별 미션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맨발로 지압판 코스를 통과하는 ‘열오르 ZONE’, 스태프들의 물총세례가 이어지는 ‘약오르 ZONE’, 시원한 물과 미지근한 물이 무작위로 제공되는 ‘복불복 ZONE’을 거쳤다. 이어 달리기 대신 경보로만 진행해야 하는 ‘뛸수없 ZONE’을 통과하며 결승선을 향했다. 코스 말미에는 차갑게 얼린 아이스크림 설레임을 제공하는 ‘설레임 ZONE’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열을 식히며 성취감을 나눴다.

대회 종료 후에는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지예은과 지석진의 프로젝트 그룹 ‘충주지씨’가 무대에 올라 대표곡을 선보였으며, 앰배서더 김원훈이 럭키드로우를 진행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착장을 겨루는 ‘열 받는 드레서’ 행사도 주목을 받았다. 또한 현장에는 설레임을 비롯한 후원사 부스들이 운영돼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대회의 재미를 더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치열한 러닝 후 설레임으로 열기를 식히는 순간, 설레임이 주는 시원함과 즐거움을 제대로 경험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설레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소비자와 소통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