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과 협력, 시범 사업 추진 방향 등 논의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선제적인 행정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동부지사와 협력해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유관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열고,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추진 방향과 준비 과정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 시행에 앞서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의 취지를 현장과 긴밀히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의료·돌봄 자원 연계 강화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행정·의료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통합지원 모델은 건강보험의 안정성과 지역사회의 돌봄 역량이 결합된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이다”면서 “광주 동구가 선도적 사례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지금, 의료와 요양, 돌봄은 더 이상 분리될 수 없는 생활밀착형 복지다”면서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힘을 모아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통합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광주 동구, “하반기 ‘마을복지.zip’에 참여하세요”
- 광주 동구, ‘2025 하반기 프로그램’... 9월 12일까지 참여자 모집
- 문선화 동구의회 의원, 대한민국 지방 의정봉사상 수상
- 광주 동구, ‘책과 가까워지는 시간’ 책정원... 강연 등 행사 다채
- 광주 동구, “여름밤... 충장로에 눈이 내린다”
- 광주 동구,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배치기관 간담회' 개최
- “독서모임에서 책 출판까지”... 김지숙 작가 초대전
- 안도걸, 내년 정부예산 증액(25조원)... 경제성장률 0.3%p 제고 효과 기대
- 광주 동구,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사업' 47건 공개
- 광주 동구, ‘정부 국정과제 연계’... 2026년 신규·역점 시책 보고회 개최
- 광주 동구, ‘AI 멘토’ 도입… 행정업무 정확도·신뢰도 높인다
- 광주 동구, “인생 3모작에 도전할 신중년 모집합니다”
조준성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