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교육이 동시에‘청렴 라이브 콘서트’
전남 해남군은 28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직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과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행동강령 등 청렴 관계 법령에 대한 내용의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한반도의 시작 땅끝 해남에서부터 청렴 바람을 일으키자는 의미로 해남군청 공직자뿐만 아니라 교육·국방·경찰·세무·교도·소방·우정 분야의 해남군 내 유관기관 공직자들과 해남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하며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교육의 사전행사로 북 공연과 대 붓 캘리그라피로 ‘청렴한 당신이 해남의 미래입니다’는 문구를 쓰며 시작한 행사는 가수 여행스케치와 전 써니힐 멤버 은주가 함께 해남 청렴송을 부르며 청렴에 대한 관심을 환기했다. 특히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하였던 전 국민권익위원회 청탁금지법 상담팀장 출신 신민섭 강사의 숙련된 강의가 이어지며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하였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청렴은 ‘어렵고 불편한 것’이 아니라 군민 신뢰도를 확보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적이고 편리한 것’이라는 인식이 공직자들에게 확산돼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마음에 청렴이라는 씨앗을 심어 건강하고 아름다운 청렴의 열매를 수확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건전명절 캠페인, 청렴 주의보, 청렴 서한문, 청렴 골든벨, 업무추진비 모니터링 강화 등 다양한 청렴정책을 펼치며 더 투명하고 깨끗한 해남군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 해남군, 가족과 함께하는 '박물관 캠프' 운영
- 해남군, 야외활동에는 '어린이 안전조끼' 입고 나가요!
- 해남군, 디지털 문해교육으로 '성인문해교육' 지평 넓힌다
- 2025 명량대첩축제, ‘세계적 해양문화축제로 안전하게’
- 해남군, 농기계 종합보험료 80% 지원... “안전하게 농사지으세요”
- 해남군, 전선 지중화 박차... “전봇대 없는 거리 환해졌어요”
- 해남군, ‘농기계 임대’... 스마트폰 앱으로 하세요
- 해남군, 여성친화도시 공동육아방... “주민만족도 최고”
- 해남군의회, 2025년도 제12차 의원간담회 개최
- 해남군, 소아청소년과 야간 진료 호응... “해남맘은 든든”
- “흙속에 진주가 따로 없네”... 명품 해남고구마 본격 수확
- 해남 체류형 관광상품 ‘땅끝마실’ 인기리에 운영 중
유정희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