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부패는 작은 무관심에서 시작, 8월을 마무리하며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달 29일 ‘구복규 군수가 들려주는 청렴 이야기’(이하 청렴 이야기) 두 번째 에피소드를 송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청렴 이야기는 “사소한 청렴이 조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사소한 청렴에 대해 군수가 직접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복규 군수는 큰 부패는 작은 무관심에서 시작된다는 말을 인용하여, 작은 편의나 사소한 부정이 쌓이면 결국 조직 전체의 신뢰를 해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점심 식사, 커피 한잔 등 사소한 접대가 반복되면 청렴에 둔감해지고, 기준이 흔들릴 수 있음을 지적하며 “스스로 불편할 줄 아는 것이 진짜 청렴”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정과 친절을 지키는 직원들을 ‘조용한 영웅’으로 소개하며, “청렴은 당연한 일을 끝까지 당연하게 지키는 힘”이라는 청렴 메세지를 전했다.
맺음말로는 혹시라도 ‘이건 사소하니까 괜찮겠지?’ 하고 넘겼던 일이 있다면 오늘부터 다시 기준을 점검해달라며, 정직한 마음으로 8월을 마무리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다가오는 9월 가을날의 새로운 만남을 약속했다.
기획감사실 송성훈 주무관은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 속 작은 선택들이 사실은 중요한 청렴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다음은 어떤 청렴 메시지가 전달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매월 마지막 날 출근일을 기해 군수가 다양하고 새로운 주제로 직접 녹음한 ‘청렴 이야기’ 방송을 송출하며, 청렴 문화 확산과 공직자의 윤리의식 제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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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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