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반 화상 플랫폼 구축... 노래·요가교실 등 참여형 프로그램 제공
10월까지 120곳 조성... 인지건강 위한 스마트테이블까지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관내에 ‘스마트경로당’ 50곳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한다.

서구는 5일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스마트경로당은 기존 경로당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화상 플랫폼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노래교실·요가교실 등 참여형 여가·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복지 공간이다.

서구는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송출하기 위해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 전용 스튜디오를 설치·운영한다. 또 경로당에는 스마트경로당 도우미를 배치해 어르신들의 프로그램 참여와 기기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지건강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구는 서구노인종합복지관과 서빛마루시니어센터에 스마트테이블을 설치하고 틀린그림찾기, 두더지잡기 등 두뇌훈련형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여가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구는 앞으로도 스마트경로당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10월까지 70곳을 추가, 총 120곳을 조성할 예정이며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요자 중심적으로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스마트경로당은 단순한 쉼터를 넘어 배우고 소통하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복합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 쉽게 적응하고 즐겁게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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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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