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8일 제333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형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상수도 파열과 민생피해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안형주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과정에서 잇따른 상수도 파열 사고, 반복되는 교통체증, 그리고 지반 침하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특히, 지난 7월 금호동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9,000톤 규모의 상수도관 파열 사고는 2년 전에도 같은 지점에서 동일한 사고가 있었음을 언급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2020년 이후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상수도 파손 사고는 총 35건에 달한다.
이에 안 의원은 “당시 피해를 입은 상가들은 1년이 지나서야 보상금을 받았으며, 약속했던 재발대응책이 지켜지지 않은 채 또다시 사고가 반복되었다”며 “이는 사전 안전 점검 부실, 관리 체계 미비, 관계 기관의 안일한 태도가 초래한 명백한 인재”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의 성과보다 우선되어야 할 절대적인 가치는 바로 우리 구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라며 “광주다운 도시교통 체계가 조속히 완성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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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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