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계‧교통‧생태를 모두 충족하는 곡성군이 단연 최적지
곡성군의회는 지난 5일,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촉구 및 곡성군 유치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섬진강 유역의 특성을 반영한 독립적인 환경 행정기관 설립의 필요성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고, 섬진강유역환경청의 최적 입지로 곡성군을 제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섬진강은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3개도와 15개 시군을 포괄하는 국내 4번째 수계로, 환경적 가치와 전략적 중요성이 매우 크다. 그러나 현재 영상강유역환경청과 전북지방환경청이 분리하여 관리함에 따라 섬진강 유역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적 관리에 한계가 있어 2020년 대규모 수해와 같은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곡성군의회는 영산강과 구분되는 섬진강의 독립적 수계 특성을 감안해,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책무임을 강조했다.
특히 곡성군은 섬진강과 보성강의 합류 지점인 압록유원지 일대에 위치해 지리적 요충지로서 상‧하류 간의 균형 관리를 가능하게 하며, 국도‧철도‧고속도로망이 교차하는 교통의 중심지로서 접근성이 뛰어나다.
더불어 국가 지정 습지와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풍부한 생태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섬진강유역환경청의 설립 취지와 기능에 가장 부합하는 최적지임을 주장했다.
곡성군의회는 채택된 건의안을 국회, 행안부,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관련 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김을남의원은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이며, 곡성군이 그 최적지임이 분명하다”며 “정부가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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