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고달면 복지기동대가 전선 노후화로 화재 위험 및 정전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에 놓여 있던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선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전했다.

고달면 복지기동대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관내 4가구를 방문해 콘센트·스위치 교체, 전등 수리, 배선 교체 등 노후 전기 시설 정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사별 후 홀로 생활하던 어르신 가구가 노후 전기선으로 인한 정전 및 화재 위험에서 벗어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복지기동대는 대상자에게 화재 예방 생활 수칙과 여름철 폭염 대응 요령 등 생활안전 정보를 함께 안내하며 생활 전반의 안전 확보를 도왔다.
수혜 어르신은 “그동안 전선이 낡아 불이 나지 않을까 불안했는데, 이제는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문식 고달면장은 “주민 안전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예방”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직접 찾아가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곡성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한마당 대회 성황리에 개최
- 곡성군, 공직자 대상 '장애인식개선 통합교육' 실시
- 곡성군의회,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강력 촉구
- 곡성군, 전국 최초 ‘아이사랑 소비쿠폰' 선포... 곡성몰 통해 복지·지역 경제 잇는다
- 곡성군 보건의료원,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레드서클존 캠페인' 실시
- 곡성군농업기술센터-전남과학대학교 RISE 사업단, '농업분야 협력 추진 간담회' 개최
- 제15기 곡성명품농업대학 스마트농업반... 하반기 교육 본격 추진
- 곡성 연합청년회, 광주 광산구 도산동통장단,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 체결
- '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내달 23일~26일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려
- 곡성군, '2025년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선정
- 곡성군, 연극 기반 '맞춤형 청렴 교육' 실시
- 감사원, ‘곡성군 기관 정기 감사’... 공무원들 무더기 중 경징계 요구
오기범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