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투표로 ‘깨끗한 마을만들기_분리수거 활성화’ 의제 우선순위로 결정
전남 영암군 시종면주민자치회(회장 김영봉)가 5일 주민총회를 열어 지역 의제를 논의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총회는 주민이 제안한 의견을 바탕으로 생활 불편사항과 지역발전 과제들의 우선순위를 주민투표로 결정하는 등 현안 해결을 모색하는 풀뿌리민주주의의 장이었다.

총회에서 시종면민들이 주민투표로 선정한 최우선 순위 안건은 ‘깨끗한 마을만들기_분리수거 활성화’였다.
아울러 △공용목욕탕 주민 우선 이용 개선 △주민자치로 꽃피우는 시종면 마을정원 가꾸기 △자전거길 조성 및 문화관광 활성화 순으로 우선순위가 정해졌다.
시종면 주민총회를 응원하기 위해 총회에 함께 한 우승희 영암군수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대화의 과정이 주민총회다. 군민이 주인인 영암,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지방정부를 목표로 주민 목소리가 군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총회 결과는 앞으로 시종면의 마을계획과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주민총회로 면민 주권시대를 개막한 시종면주민자치회는 역량강화 행사를 거쳐 지역 맞춤형 지역발전을 추진하는 등 주민자치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영봉 시종면주민자치회장은 “오늘 주민총회와 주민투표로 선정한 의제를 성실히 실행해 주민이 참주인인 마한의 심장, 시종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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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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