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제4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출시된 기아의 첫 번째 PBV 차량 ‘PV5’와 연계 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컨버전사, 용품사, 스타트업, 일반인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컨버전사 부문은 물류, 카헤일링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차량 구조 및 기능 개선, 특화 개조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용품사 부문은 차량 공간 활용과 적재 모듈, 전용 액세서리 등 탈부착형·확장형 용품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스타트업 부문은 차량 상태 모니터링, 캠핑 예약·배차 등 자체 서비스와 PV5 인포테인먼트를 연동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일반 부문은 실사용자의 관점에서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개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기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총 17개 팀을 선정한다. 대상은 1개 팀에 1천만원, 각 부문 최우수상은 3백만원, 우수상은 1백만원이 수여된다. 기아는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를 향후 PV5에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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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PV5와 연계할 수 있는 제품, 서비스, 컨텐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우수한 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한층 발전된 PBV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PV5의 다양한 컨버전 모델을 선보이고, PBV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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