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 베트남 뚜꽌 초등학교 학생 안전 위한 시설 개선 내용은?

KT&G복지재단은 베트남 북부 뚜옌꽝 성 뚜꽌 초등학교 건물 리모델링 준공식을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뚜꽌 초등학교는 학생 750여 명이 재학 중인 곳으로, 지난해 태풍 ‘야기’ 피해로 건물과 시설이 심각하게 훼손돼 학생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수업을 이어가고 있었다.

KT&G복지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건물 리모델링과 전면 시설 보수공사를 실시하고, 교실 5개를 증축했다. 또한 책상, 의자, 칠판 등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고 노후 설비를 교체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했다. 준공식에는 뚜옌꽝 성 관계자와 학교 관계자,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태풍 피해로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던 현지 학생들이 안전한 시설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현지의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