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에 따르면, 정보보호학과 김현우 학생(팀장)이 주축이 된 ‘소망유치원’팀이 지난 8월 21일 판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실전형 사이버훈련장에서 열린 ‘호남권 구직자·대학생 대상 오프라인 미니챌린지’ 에서 대상(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호남권 구직자·대학생 대상 정보보호 특별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악성 문서파일 분석’의 온라인 훈련과정 수료자 중 상위 2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미니챌린지는 △오리엔테이션 및 팀 구성 △CTF 기반 미니챌린지(악성문서 식별 및 분석) △점수 집계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총 5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소망유치원 팀은 뛰어난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발휘해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대상 수상과 함께 상금 50만 원을 수상해 학과의 위상은 물론 국립목포대의 자긍심을 높였다.
전국 규모의 사이버 보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정보보호 학과의 실무 중심 교육과 연구 지원 체계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국립목포대의 정보보호학과는 정보보호 영재교육원, 보안 동아리(SecuMaster)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실전 보안 역량을 강화했으며 이번 수상은 그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 하겠다.
팀장인 김현우 학생은 "네트워크 통신망에서 발생하는 정보 누출, 도청, 위조 및 변조 디도스 공격, 해킹, 바이러스 유포 등은 우리 사회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 이런 정보보안사고를 대비하는 기술과 방법을 평소 학교에서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PBL 수업 등을 통해 실무 중심으로 익혔는데, 이번 대회에서 그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보보호학과 학과장은 “ IT와 정보통신, 네트워크 기반의 다양한 융합 서비스가 출현하면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본 대학의 정보보호학과는 전국 4군데만 지원하는 ‘정보보호 영재교육원’을 운영하는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보보호가 국익의 핵심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보보호를 위해 열심히 연구한 정보보호학과의 김현우 학생이 대상을 차지해 기쁨이 크다”고 말하며 "정보보호학과는 앞으로도 산학·지역 연계 프로그램과 실전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미래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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