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일가왕전' 3회에 긴급 투입된 황민호 [사진=MBN '2025 한일가왕전' 3회 캡처]](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09/395376_422653_2945.jpg)
MBN ‘2025 한일가왕전’이 한일 황금막내를 투입했음에도 시청률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방송한 1, 2, 3회 평균 시청률은 약 5.2%에 머물렀다.
16일 오후 방송한 ‘2025 한일가왕전’ 3회는 시청률 5.2%로 전회차 대비 0.4%포인트 떨어졌다. 전작 ‘한일가왕전’의 3회 시청률은 이보다 5%포인트나 높은 10.2%였다. 아울러 ‘한일가왕전’ 1, 2, 3회 평균 시청률도 11%로 ‘2025 한일가왕전’에 크게 앞섰다. 그나마 시청률 집계도 한참 늦어 원성을 샀다.
1회부터 시청률이 전작 대비 반토막이 난 ‘2025 한일가왕전’은 전반부를 마치는 3회 많은 시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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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일가왕전’에 나설 한일 톱7 선발전인 ‘현역가왕2’와 ‘현역가왕 재팬’의 황금 막내 황민호와 카와이 유토가 깜짝 등장해 노래 대결을 펼쳤다.
!['현역가왕 재팬'에서 톱7에 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던 카와이 유토가 등장했다. [사진=MBN '2025 한일가왕전' 3회 캡처]](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09/395376_422654_3011.jpg)
황민호, 카와이 유토의 투입은 팬들 시선을 끌기 충분했다. 황민호는 ‘현역가왕2’ 초중반까지 톱7 후보로 꼽힐 만큼 실력과 스타성을 입증한 스타다. 카와이 유토는 ‘현역가왕 재팬’ 인기투표 1위를 차지했고 청아한 미성으로 ‘힐링 보이스’라는 별명을 얻으며 톱7이 유력했다.
각각 아쉽게 ‘현역가왕2’와 ‘현역가왕 재팬’에서 중도 탈락한 황민호, 카와이 유토는 ‘붓’과 ‘이별의 여름’을 선곡했다. 막내들의 노래 대결은 ‘2025 한일가왕전’ 3회에서도 돋보인 무대였는데, 엄청난 가창력을 선보인 황민호가 131점을 획득하며 69점을 얻는 카와이 유토를 꺾었다.
황금 막내들의 비중 있는 무대에도 시청률이 하락한 이유로는 여전한 편파판정 논란이 꼽혔다. 이날 1 대 1 한 곡 대결에서는 한일 양국 대표팀의 대장 박서진, 타케나카 유다이가 오자키 유타카의 명곡 ‘아이 러브 유’를 한 소절씩 불렀다.
![큰 점수차를 보고 표정이 굳은 타케나카 유다이 [사진=MBN '2025 한일가왕전' 3회 캡처]](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09/395376_422655_3035.jpg)
동갑내기로 무대 뒤에서는 제법 친해진 박서진, 타케나카 유다이는 각자 매력을 담은 보컬로 ‘아이 러브 유’를 노래했다.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무대였는데, 결과는 박서진이 151점, 타케나카 유다이가 49점으로 한국팀이 승리했다. 무대 직후 타케나카 유다이의 얼굴이 일순간 굳어지는 것이 카메라에 잡혔다.
지금까지 조용하던 일본 팬들도 쓴소리를 던졌다. 해당 무대 영상에는 “点数見て悲しかった!でも雄大はすごいってみんなが知ってるはず(점수 보고 슬펐다. 그래도 유다이가 대단한 건 모두가 알 듯)” 또는 “雄大さんの方が絶対上でした。何を歌っても最高です。何故点数が低いのか理解できません(유다이가 절대 우위였다. 뭘 노래해도 최고다. 왜 점수가 낮은지 이해할 수 없다)”는 일본 팬 댓글이 줄을 이었다.
일본 시청자들은 ‘2025 한일가왕전’ 1, 2회까지는 일본 가수가 져도 이런 식의 댓글은 달지 않았다. 게다가 타케나카 유다이가 크게 패한 이유로 연예인 판정단이 단 10점을 준 점에서 과연 한일 연예인 판정단이 노래의 가치나 가수의 가창력을 구분할 줄 아느냐는 비판도 제기됐다.
![연예인 및 국민판정단의 편파판정이 또 도마 위에 올랐다. [사진=MBN '2025 한일가왕전' 3회 캡처]](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09/395376_422656_3228.jpg)
아울러 승패에 영향을 주는 방청객 점수(국민 판정단)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크다. 현장을 찾은 방청객은 각 무대에 총점 100점을 매길 수 있는데, 박서진, 타케나카 유다이의 경우 각각 61점과 39점으로 한국에 많이 기울었다. 일본 방청석에 한국인이 앉아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한 일본 시청자는 “雄大さんのこの点数には納得出来ず、やはり、韓国のテレビだから、韓国国内の視聴率を優先するのだなと感じました。日本や世界各国でテレビを同時配信して人気投票もしたら、結果は違っていたでしょう(유다이의 점수는 납득할 수 없다. 역시 한국 TV라서 한국 국내 시청률을 우선하는 듯하다”며 “일본이나 세계 각국에서 TV로 동시 송출하며 인기투표를 했더라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사실 편파판정 이야기는 일본이 아닌 한국에서 먼저 나왔다. 한국 시청자들은 ‘2025 한일가왕전’ 1회에서 ‘워킹 위드 유’를 불러 센세이션을 몰고 온 타케나카 유다이가 ‘배 띄어라’로 선전한 박서진에 패하자 "나라 망신이다" "국뽕에 미친 중국 탓할 입장이 아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여러 이슈들로 시청률이 5%대에 머무는 ‘2025 한일가왕전’이 후반부 4, 5, 6회에서 분위기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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