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 “7일간 이어진 진화작업 종료... 시민불편 신속 복구에 최선 다하겠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9월 13일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내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7일간의 진화작업 끝에 9월 19일 오전 9시 15분을 기해 초기 진화가 완료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화재는 인화성 물질(알루미나 드로스)이 소화수와 반응해 불길이 확산되는 특수상황에서 발생했으며, 인화물질을 흙으로 덮는 질식소화 방식으로 진화에 성공했다. 다만, 흙더미 아래 일부 잔불이 남아있어 완전 진화에는 1~2주가 더 소요될 전망이다. 시는 현장을 철저히 관리하고 재발 방지 조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인화 시장은 “화재로 발생한 연기, 분진, 냄새 등으로 고통을 겪은 시민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를 믿고 인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화재 발생 직후 재난대응본부를 구성, 상황판단 및 지원대책 회의 개최, 재난문자 7차례 발송, 마스크 11만장 보급, 대기질 분석 후 이상 없음 통지 등 신속한 대응을 펼쳤다. 긴급 후송반과 심리상담반도 운영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 시장은 “화재진압 방식 전환 후 진압이 급진전된 덕분에 오늘 초기 진화가 가능했다”며 “광양시청, 소방당국, 경찰, 항만공사 등 유관기관과 진화대원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인화물질 적법보관과 특수화재 대응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며 “폐기물 불법 반입·관리 부실 등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책 실천을 관할 기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광양시는 불법 폐기물 약 2,000톤이 여전히 적치돼 있어, 관리기관과 협력해 추가 화재 예방대책도 신속히 마련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정인화 시장은 “불편을 겪은 시민께 다시 한 번 위로를 전하며, 생활상 어려움이 있는 경우 시청이나 동사무소로 알려주면 신속히 지원하겠다”며 “환절기 시민 모두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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