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관심이 복지의 시작.. 위기가구 신고 시 건당 5만 원 포상
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다가오는 동절기를 앞두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지원하기 위해 ‘위기가구 발굴 신고자 포상금 지급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8월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사회보장급여법」제9조의2(위기가구의 발굴) 및 ‘영광군 위기가구 발굴 지원에 관한 조례’(2024.12.27. 공포)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군민 누구나 생계곤란, 건강악화, 고립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읏을 발견해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된다.
신고된 가구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복지대상자로 신규 선정될 경우 신고자에게 건당 5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연간 최대 30만 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단, 공무원 등 법정 신고의무자, 위기가구 본인 또는 친족, 기존 복지급여 수급 가구 신고자는 포상금 지급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주변에 있는지 한 번 더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며 “군민의 따뜻한 참여가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와 안전한 지역복지공동체 실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맞춤형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관련기사
- 영광군,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기후환경대상 수상
- 영광군, 추석 연휴 종합 대책 운영으로 군민 안전과 편의 확보
- 영광군의회 장영진 의원, 벼 수확철 맞아 농협 수매현장(RPC) 방문
- 나주시, 전국 최초 ‘공익형 재생에너지’로 ‘나주 햇빛연금’ 실현
- 영광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영광몰’, 추석 대목 첫 성과
- 영광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계획수립(2025~2040)'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영광군, 2025 소금박람회 “짠! 소금 페스티벌” 개최
- 영광군,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대전오월드’ 체험활동으로 청소년 여가 증진
- 영광군, 청소년과 함께 여순사건의 아픔을 배우다
- 영광군, 농업용 저수지 154개소 중 46개소 잡목제거 완료
- 장세일 영광군수, "위기를 넘어 희망으로, 영광의 미래를 밝힌 1년"
조준성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