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농업용 저수지의 제방 누수, 구조물 파손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저수지의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관내 저수지 154개소 중 46개 저수지를 대상으로 전면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농업용 저수지는 제방 내외부에 잡목과 덩굴식물이 무성하게 자라면서 토양의 구조가 약화되고 강우 시 제방 내수가 스며들어 제방의 균열, 누수 및 붕괴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영광군은 저수지의 안정적 기능 유지와 재해예방을 위해 2025년 초부터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잡목식생 상태가 불량한 46개소를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집중 정비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저수지 제방의 안정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제방 점검이 용이해지고 배수 및 수문관리 등 유지보수 효율성도 개선됐다.

특히 장마철 집중호우 시 잡목 뿌리에 의한 누수와 붕괴 위험이 현저히 감소해, 농경지 침수 등 2차 피해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저수지의 제방·수문 등 주요 구조물에 대한 정기점검 주기를 단축하고, 잡목 재발생 구간에 대해 매년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해 반복 정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점검 시 파손이 심한 제방이나 노후화된 구조물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보수보강사업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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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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