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아프리카 간 지속가능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 및 글로벌 인재양성 본격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총장직무대행 박진호)는 동아프리카 지역 고등교육기관을 대표하는 동아프리카대학협의회(Inter-University Council for East Africa, 이하 IUCEA)와 에너지 분야 인재 양성과 공동연구 등 글로벌 협력 강화에 나선다.

지난 9월, IUCEA 대표단의 켄텍 방문을 계기로 동아프리카 지역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혁신 및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9월, IUCEA 대표단의 켄텍 방문을 계기로 동아프리카 지역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혁신 및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IUCEA는 8개국 160여 개의 동아프리카 고등교육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지역 대표 협의체로, 교육·연구 역량 인증, 혁신 생태계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켄텍은 2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IUCEA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 동아프리카 지역의 에너지 교육과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 조성을 함께 이끌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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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전환·재생에너지·기후기술 등 상호 관심 분야 공동연구 ▲학술행사 공동 개최 ▲연구자 및 학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진호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켄텍이 아시아, 유럽, 미주에 이어 아프리카 지역까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동아프리카 지역의 지속가능 에너지 분야 인력 양성과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한-동아프리카 간 상호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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