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명 영암군민이 민선8기 공약 18건 점검해 실천 신뢰성 검증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23일 영암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민선8기 공약 이행 현황 점검 주민배심원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주민배심원단은 영암군민이 공약 이행 과정을 점검·평가해 행정의 투명성, 공약 실천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영암군은 이날 성·연령·지역을 고려해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 27명의 영암군민을 배심원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민선8기 영암군의 공약사업 18건의 조정과 추진 내용의 적정성을 심의한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 제도 교육, 분임 구성·토의가 진행됐다.

다음달 6일과 13일 열릴 2차와 3차 회의에서는 부서별 공약안 설명과 분임별 토의, 전체 심의를 거쳐 최종 권고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주민배심원들은 숙의 과정을 거쳐 공약 조정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도 검토한다.
김영중 영암군 기획예산실장은 “주민배심원단이 군정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공약 이행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영암군민의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 소통과 참여 기회를 더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주민배심원단이 제시하는 최종 권고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향후 공약사업 추진 방향에 반영된다. 영암군은 회의 결과와 공약 이행 현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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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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