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학생, 국제 치의학 무대 진출 기반 마련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이 미국 치과의사 면허시험(INBDE)에 합격하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4일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에 따르면, 치의학전문대학원 4학년 박승호 학생(지도교수 이재서)은 최근 미국 치과 국가고시 INBDE(Integrated National Board Dental Examination)에 최종 합격했다.

INBDE는 기존의 NBDE Part I과 Part II를 통합한 시험으로, 미국에서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핵심 관문이다. 기초 및 임상 치의학 지식을 토대로 환자 중심의 임상 상황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국내 재학생이 합격하는 사례는 극히 드물다.
이번 합격은 박승호 학생이 향후 미국 치과대학 편입(Advanced Standing Program)이나 전문의 과정(레지던시) 등 해외 전문 진로를 개척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또한 전남대 치전원이 국제 수준의 교육과정과 학습 역량을 갖춘 기관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박승호 학생은 “이번 합격을 계기로 더 넓은 무대에서 학문과 진료 역량을 발전시키고 싶다”며 “전남대 치전원에서 쌓은 탄탄한 기본기가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관련기사
- 전남대 박사과정생, 엑소좀으로 뇌손상 치료 실마리
- 전남대병원, 공공의료 인력지원사업 모범 운영… 지역의료 격차 해소 앞장
- 전남대 HUSS, ‘크리지먼트’로 디지털 휴머니즘 인재육성
- 전남대, ‘벤처동아리 역량강화 멘토링데이' 성료
- 전남대 육성 수국 ‘화이트 펄’, 국립세종수목원서 최고 영예
- 김수형 전남대 교수, AI 인재양성에 1천만 원 기부
- 전남대, '광주학생독립운동 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 본격 추진
- GIST, 'AI+나노융합 기반 뇌질환 조기진단 연구단' 출범
- "국민 수준의 차이"...음주운전 차량 치인 일본인 모녀 충격파...성난 일본인들이 쏟아낸 반응은
- [내일날씨]가을 이대로 가기 아쉬웠나…낮 최고 22도, 마지막 가을 만끽하세요
- 한전, 글로벌 에너지 혁신의 장 “BIXPO 2025” 열린다
- 전남대,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지원 대학 선정
- 차세대 알칼라인 수전해 전극, 실험실 넘어 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 효율 달성
- HUSS협의회, 한국형 AI융합인재 양성모델 제시
- 전남대 음악학과 김봉섭, 세계영화음악상 ‘젊은 작곡가상’ 수상
- 제27회 전남대학교 총장배 축구대회 개막
- 전남대 건축디자인학과, 전국 건축설계대회 '석권'
조준성 기자
2580@newsworker.co.kr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