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과 학생, 교직원들이 함께한 비전 나눔의 장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도서문화연구원은 지난 6일(목) 오후 3시 70주년기념관 정상묵홀에서 제15회 인문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장과 함께하는 섬과 바다의 시대, 비전 공유하기”를 주제로 섬 인문학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목포대 송하철 총장, '섬과 바다의 시대, 비전 공유하기'... 섬인문학 토크콘서트 개최
국립목포대 송하철 총장, '섬과 바다의 시대, 비전 공유하기'... 섬인문학 토크콘서트 개최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대학의 현안과 지역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학생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송하철 총장은 “지역의 바다에서 세계의 바다로, 국립목포대학교의 새로운 항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우리 대학의 현안, 발전 전략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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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철 총장은 ‘바다의 시대’를 맞이한 현재 △한미 MASGA 협력을 통한 전략해양산업 △친환경 에너지 및 RE100 산단 조성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반도체 산업의 연계 △글로벌 기업-의료·복지-대학·연구소-중소기업 지원기관-문화·예술이 연계하는 ‘캠퍼스 혁신도시’ 등 국립목포대학교의 특성화된 교육과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한 지역 발전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국립목포대 송하철 총장, '섬과 바다의 시대, 비전 공유하기'... 섬인문학 토크콘서트 개최
국립목포대 송하철 총장, '섬과 바다의 시대, 비전 공유하기'... 섬인문학 토크콘서트 개최

송총장은, 이러한 분야에서 우리 대학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지역의 바다에서 세계의 바다로 나아가는 새로운 항해가 지금 서남권에서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섬의 시대’를 강조하며 전라남도가 가진 가장 큰 자산인 ‘섬과 바다’ 연구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세계로 확장돼야 함을 역설했다.

또한 “도서문화연구원은 오랜기간 지역 섬 연구의 중심 기관으로서 자리잡고 있으며 국제적 섬 연구를 선도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서 로컬에서 글로벌로 이어지는 섬 연구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목포대 송하철 총장, '섬과 바다의 시대, 비전 공유하기'... 섬인문학 토크콘서트 개최
국립목포대 송하철 총장, '섬과 바다의 시대, 비전 공유하기'... 섬인문학 토크콘서트 개최

발표에 이어 목포MBC 김윤 기자와 함께한 대담에서, 송하철 총장은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목포의 공간적 특수성을 언급하며 “국립목포대는 글로컬대학 선정과 함께 해양특성화 명문대학으로서 지역을 기반으로 세계를 향하고 있으며 국가 정책과 연계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히고, “이러한 비전을 실현해 나갈 주인공은 바로 우리 학생들!”이라며 미래 세대의 도전과 참여를 당부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도서문화연구원이 진행 중인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업 ‘섬 인문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의 섬과 바다를 주제로 한 인문학적 통찰과 창의적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총장님과 직접 소통하며 대학의 현안과 비전을 이해하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여서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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