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한 아동권리 교육 프로그램 내용은?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서울특별시립 아동푸른센터, 꿈나무마을 초록꿈터·파란꿈터에서 아동복지시설 거주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 게임으로 다시 웃는 아이들의 행복한 시간’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가정과 분리되어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이 여가 및 문화 활동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을 매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아동권리 인식을 높이고, 여가와 교육을 함께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약 70명의 아동이 참여했으며, ▲4D VR 게임버스와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 ‘카카오게임즈존’ ▲휠체어 스포츠 게임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을 체험하는 ‘장애인식향상존’ ▲아동의 정서 발달을 돕는 활동 중심의 ‘아동권리존’이 운영됐다. 특히 아동권리존에서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연계한 아동권리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 아동들이 영화 시청과 토론을 통해 자신이 보호받아야 할 권리에 대해 이해를 넓혔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게임을 통한 교육적·정서적 지원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긍정적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포함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CSR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