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 협의회 대표단과 간담회
애로사항 청취·2026년 통합돌봄 참여 등 발전 방향 논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전남 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 협의회 대표단 10명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전남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선 지역사회서비스 제공 과정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내년도 통합돌봄 참여 등 지역사회서비스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박경래 전남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 협의회장은 “지역사회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협의회가 현장과 행정을 잇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맞춘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라며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도민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아동·청소년·어르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연간 27종의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하고 있다. 매년 2만여 명이 이용하고 1천 300여 명에게 지역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 협의회와 소통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과 안정적 운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 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 협의회는 2023년에 설립돼 제공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 사회서비스 품질 제고, 지역사회서비스 홍보와 인식 확산 활동 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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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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