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에서 운영 중인 모바일 신분증 발급 서비스를 아이폰(iOS)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삼성 안드로이드폰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 확대로 아이폰 사용자들도 KB스타뱅킹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발급 가능한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국가보훈증, 외국인등록증 등으로, 이용자는 앱 내에서 본인 인증을 거쳐 간편하게 신분증을 등록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합성 평가를 거쳐 서비스를 출시했다.

나와 관심이 같은 사람이 본 뉴스

특히 이번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이 정부 평가 기준에 맞춰 자체 개발한 iOS용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으로 구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지니며, 금융기관을 비롯해 병원, 관공서, 국내선 공항 등 다양한 장소에서 신분 확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확대로 더 많은 고객들이 KB스타뱅킹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신분증을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