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월면 등 도서지역 맞춤형 스티로폼 감용기 도입방안 모색

영광군의회 김한균 의원이 도서지역의 고질적인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1일 전남 해남군 송지면을 찾았다.

영광군의회 김한균 의원이 도서지역의 고질적인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1일 전남 해남군 송지면을 찾았다
영광군의회 김한균 의원이 도서지역의 고질적인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1일 전남 해남군 송지면을 찾았다

김 의원은 스티로폼 감용기 설치·운영 현장을 방문해, 수거·운반의 한계와 비용 부담을 개선할 효율적인 처리 및 재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운영 실태를 직접 살펴봤다.

김 의원은 현장에서 감용기 운영 현황과 관리체계, 재활용 처리 과정을 꼼꼼히 점검했으며, 스티로폼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여 수거·운반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 예산 절감과 자원화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난해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방안 마련 촉구 건의문’을 제안해 만장일치로 채택시킨 바 있으며, 이번 방문 결과를 토대로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대안을 마련해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한균 의원은 “도서지역은 해양쓰레기 처리비용과 운반 여건의 한계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우리 군 실정에 맞는 감용기 도입방안을 마련해 효율적인 처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제291회 영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영광군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지원 조례안」을 상정해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적 기반까지 완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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