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조경학전공 배현미 교수와 건축학과 유창균 교수가 공동 저술한 저서 “경관 읽어내기, 경관 계획하기”가 지난 9월 30일 출간됐다.
이 책은 현대 도시와 지역의 경관을 단순히 ‘보는 풍경’이 아니라, 읽고 설계할 수 있는 복합적 공간언어로 해석한다.

두 교수는 경관을 사회적·문화적 맥락 속에서 읽어내는 과정과, 그 인식에 기반해 계획하고 디자인하는 방법론을 제시하며 ‘경관 읽기’와 ‘경관 계획’의 통합적 사고틀을 담았다.
특히 저자들은 도시와 지역의 경관이 물리적 형태뿐 아니라 사람의 인식, 기억, 생활양식에 의해 형성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를 통해 경관을 ‘텍스트처럼 읽고, 공간적으로 실천하는 과정’으로 접근하며 학문적 이론과 실무적 사례를 함께 제시한다.
“경관 읽어내기, 경관 계획하기”는 건축·도시계획·조경·문화경관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실무자들에게 경관 해석과 디자인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는 전문서로 평가된다.
배현미 교수는 “경관은 시대와 사회, 사람의 흔적이 켜켜이 쌓인 총체적 산물이며 이를 올바르게 읽고 계획하는 것은 공간 문화를 풍요롭게 만드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유창균 교수 역시 “이 책이 지역과 도시의 경관을 새롭게 이해하고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지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책은 건축·도시·조경 분야의 연구자와 실무자뿐 아니라, 공간의 의미와 미학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에게도 경관 이해의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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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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