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IT금융보험학과에서는 지난달 31일 전국대학 보험관련전공 연합회(이하 전보련)가 주최한 ‘제29회 전국대학 보험관련전공 연합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손해보험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장상 수상 - 국립목포대
손해보험협회장상 수상 - 국립목포대

학술대회는 국립목포대 남악캠퍼스 글로컬스타트업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렸으며, 전국 12개 대학 보험 관련 전공 학생들이 팀을 꾸려 다양한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

IT금융보험학과 팀(김창진, 이송현, 임동혁, 박희락, 강화정, 배서윤, 황현주)은 이형기 교수의 지도 아래 약 6개월간 ‘국내 농업지수보험 도입 필요성과 제도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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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기후위기 시대 농업의 구조적 리스크를 분석하고, 한국형 농업지수보험의 적용 가능성과 제도 개선 방향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팀장 김창진 학생은 “팀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대회를 준비했다”며 “준비 과정에서 교수님과 팀원들의 많은 도움을 받았고, 함께 고민하며 성장할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전공 지식뿐 아니라 실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 교수인 이형기 교수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 산업이 막대한 피해를 입는 상황에서, 지수보험은 이러한 기후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학생들이 기후위기 대응과 보험산업의 역할을 결합해 깊이 있는 연구를 수행한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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