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 프린팅·비누만들기 등 총 872명 참여, ‘메이커 문화, 일상에서 시작’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무안 메이커스페이스와 MNU메이커스페이스가 지난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3일간 남악 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제5회 무안YD페스티벌’에 생활 메이킹 체험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제5회 무안YD페스티벌에서 성황리에 운영된 생활 메이킹 체험부스
제5회 무안YD페스티벌에서 성황리에 운영된 생활 메이킹 체험부스

이번 체험부스는 나만의 타투체험&방향제 만들기, 수제비누 만들기 등 두 가지 체험으로 구성됐으며, 단순한 취미 체험을 넘어 재료선택부터 제작, 완성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보는‘생활 메이킹 입문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수제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에는 362명, ‘나만의 타투체험&방향제 만들기’ 프로그램 510명 등 총 872명이 체험에 참여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특히 청소년의 참여가 높았으며, 일부 체험 시간대는 조기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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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향 미래성장과장은 “디지털 장비 중심의 메이킹뿐만 아니라 비누·타투·방향제처럼 생활 속에서 쓰이는 결과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도 중요한 메이커 교육”이라며, “군민들이 메이커스페이스는 전문가만 가는 곳이 아니라, 누구나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창작 공간’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무안읍 복합문화센터에 있는 ‘무안 메이커스페이스 일반랩’과 남악신도시의 ‘MNU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을 전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두 유형의 메이커스페이스를 동시 운영하며, 지역 내 창업 인프라를 강화하고 미래 제조 인재 양성과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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