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통합공동추진위원회의 심의 및 구성원 의견 수렴 통해 최종 교명 확정 예정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교명선정위원회는 지난 6일, 통합대학교의 정체성과 비전을 반영할 교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교명 공모전의 전국민 및 학내 구성원 공모 수상작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명 공모는 지역의 역사·문화적 정체성과 미래지향적 가치, 그리고 통합 국립대학의 상징성을 담을 수 있는 명칭을 찾기 위해 9월 24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전국민 공모와 학내 구성원 공모로 나누어 진행됐다.
심사는 정체성, 대중성, 차별성, 확장성 및 상징성을 주요 기준으로 종합 평가하되, 다수 제출된 교명을 대중성을 고려하여 우선순위로 두고 동일 교명이 중복 접수된 경우에는 해당 명칭의 의미를 가장 충실히 부여한 응모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국립순천대학교 학내 구성원 공모에서는 ‘국립남도대학교’가 대상을 수상했다. ‘국립남도대학교’는 남도(南道)가 전라남도의 역사성과 지역 정체성을 아우르는 명칭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국립전라대학교’와 ‘전남국립대학교’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전남통합국립대학교’ ‘국립전국대학교’ ‘국립하나대학교’가 각각 선정됐다.
전국민 공모에서도 ‘국립남도대학교’가 대상을 차지하여 학내 구성원과 국민 모두에게 높은 공감을 얻었다. 최우수상에는 ‘국립전라대학교’와 ‘국립전국대학교’가, 우수상에는 ‘국립하나대학교’ ‘국립글로컬대학교’ ‘국립목포순천대학교’가 각각 선정됐다.
앞으로 오는 11월 21일 대학통합공동추진위원회의에서 2차 후보군(4건)이 선정될 예정이며, 이후 양 대학 구성원의 투표 절차와 대학통합공동추진위원회의 심의 거쳐 최종 교명이 확정된다.
국립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은 “통합대학의 이름은 단순한 명칭을 넘어, 전라남도 통합 국립대학이 거점대로 새롭게 도약하는 상징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두 대학 구성원과 국민의 다양한 의견이 조화롭게 반영되어,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이름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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